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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구촌톡톡] 피자 토핑으로 뱀? 귀뚜라미?…종주국 이탈리아 '기겁' 外

2023-12-16 1 Dailymotion

[지구촌톡톡] 피자 토핑으로 뱀? 귀뚜라미?…종주국 이탈리아 '기겁' 外<br /><br />▶ 피자 토핑으로 뱀? 귀뚜라미?…종주국 이탈리아 '기겁'<br /><br />고전적인 피자 토핑과는 거리가 먼 외국의 이색적인 피자 등장에 종주국 이탈리아가 경악했다는 소식입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 농업 단체 콜디레티는 최근 나폴리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특이한 토핑의 피자를 모은 '공포의 갤러리'를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콜디레티는 이탈리아의 국민 피자에 가해진 모욕을 보여주기 위해 전 세계 피자를 하나의 컬렉션으로 모았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협회가 뽑은 가장 '경악스러운' 피자는 홍콩의 뱀고기 토핑 피자였습니다.<br /><br />베트남과 태국에서는 귀뚜라미와 대마초를 얹은 피자를 내놨고, 호주에선 캥거루 고기, 남아프리카에선 얼룩말 고기 등이 올라간 피자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콜디레티는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인들을 몸서리치게 할 만큼 다양한 변주를 찾아볼 수 있었다며 이는 이탈리아 모방 식품처럼 광범위한 문제라며, 가짜 식품이 이탈리아 일자리를 위협하고 미식의 우수성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▶ 한인 셰프의 '물회면', NYT 최고의 요리에 선정<br /><br />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 선보인 메뉴가 뉴욕타임스 '올해 최고의 요리 23선'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미국 전역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23선을 발표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한식 레스토랑 '반상'의 '물회면'을 포함했습니다.<br /><br />물회면은 면 위에 한국식 물회와 함께 무와 오이 등을 올린 창작 요리입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"각 재료의 특성이 분명해 보이지만, 입안에서 조화를 이룬다"며 "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활기를 북돋워 준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에 문을 연 레스토랑 '반상'은 이 지역 유명 레스토랑을 거친 한인 셰프 민승현과 진 림이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中, 미국보다 커피숍 많아졌다…20년 만에 첫 추월<br /><br />중국에 커피숍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면서 그 수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보다 많아지게 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시장조사업체 월드커피포털 11월 보고서는 최근 1년 사이 중국에 들어선 커피숍이 58% 증가하면서 전체 4만9,691개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미국에서는 커피숍 증가율이 4%에 그쳐 4만62개에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조사가 시작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다 커피숍 보유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커피숍 돌풍은 토종 브랜드가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루이싱 커피가 1년 사이에 5천59개 매장을 추가하며 설립 6년 만에 1만3,273개 매장을 보유한 1위 업체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▶ 노트르담 대성당에 21세기 스테인드글라스?…여론 반발<br />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재 복원 중인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 내에 현대식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하겠다고 하자 반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8일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1년을 앞두고 복원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존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현대식 작품으로 교체하겠다면서 디자인 공모전도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당장 "문화유산에 대한 존중 부족"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화 전문 잡지 '라 트리뷴 드 라르'의 창간자인 디디에 리크너는 마크롱 대통령의 계획에 반대하며 19세기 스테인드글라스를 보존하자는 청원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0일 올라온 이 청원에는 5만 6천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영화 '나 홀로 집에'·'터미네이터2' 영구 보존키로<br /><br />영화 '나 홀로 집에'와 '터미네이터 2: 심판의 날'이 미국 국립영화보관소에 영구 보존됩니다.<br /><br />미 의회도서관 산하 국립영화보관소는 올해 보존 대상으로 선정한 영화 25편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기관은 매년 미국의 영화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·역사·미학적 중요성을 평가해 25편을 선정해 보관소에 영구 보존합니다.<br /><br />1990년 개봉된 '나 홀로 집에'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이 휴가를 가면서 집에 홀로 남겨진 소년 '케빈'이 빈집 털이범인 2인조 도둑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영화로,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1991년 개봉된 '터미네이터 2: 심판의 날'은 미래에서 온 인간형 로봇과 인류 저항군의 사령관이 될 '존 코너' 모자가 처절하게 싸우는 이야기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지구촌화제 #헤이월드 #해외토픽 #현장포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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